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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급한다이어트엔지흡! 작성일 : 2019-11-25 조회 : 1,734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갔다가 인연을 만나 예식을 한달 앞두고 있는 신부입니다,
호주에서 생활하며 살이 급격히 찌고, 일 때문에 급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다이어트 할 시간은 부족하고 해서 팔뚝이라도 싸이즈 줄여보고자 지방흡입수술을 알아보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저에겐 시간 여유가 많지는 않아서 수술후에 문제가 없고 잘하는 곳이며 믿음이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욱더 신중하고 꼼꼼히 알아보던중 한국미인 이라는 병원을 알게되었지요.
우선 게시판 상담을 받았었는데 내원해서 상담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잘 생각해주셨던지 정말 너무 배려있게 답변 해주시는 모습에 혹해서 수술예약을 잡고 출국 했습니다.
금식하고 병원에 내원해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다시 간단히 상담을 받으며, 디자인을 하셨는데요 솔직히, 나체로....원장님을 뵙기가 ...좀 당황스럽고 민망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소독하고 수술대에 눕는데,긴장, 설렘, 걱정, 왜 이렇게 살찌도록 방치 한 내자신에 대한 후회 서러움..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잠 들고 수술이 끝났나봐요 눈뜨니 옷갈아입었던 회복실에서 자고 있었더라구요.
정신차리고 물 마시고 챙겨주시는 죽먹고 화장실 왔다갔다 하며 회복한거 같아요.
약간의 어지러움증과 통증 이 있었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회복후 집에가서 푹쉬고 다음날에 내원해서 드레싱을 받았습니다,
원래는 실밥풀면서 붓기관리를 받는다곤 하지만 전 시간이 없어서 받진못하고 문제가 없고 잘 끝냈다는거에 감사함을 느끼며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어요^^
지금은 한달정도 되었고, 싸이즈는 많이 감소 하였는데 아직은 붓기가 남아있어서 딴딴하고 누르면 아프지만 많이 좋아졌구요.
줄어든 싸이즈가 느껴져서 많은 기대를 하며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