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만 3년째 하다가 포기했었어여..ㅠㅠ 정말..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지방흡입 상담하고 다녔거든여...? 저는 절개 흉터도 너무 신경쓰였어가지구.. 직접 수술해주시는 원장님 한테 절개는 몇개나 내냐고 면전에 물어보고 확답까지 받아냈었어여;; 어느 카페 후기보니까 생각보다 절개자국 많아서 흉터 신경쓰인다고 하는거 보니까, 그것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여ㅠㅠ 그리고 대리수술 무서워서 원장님이 직접 상담 안해주는 곳은 거르고 거르다보니까 어느정도 세곳이 추려지더라구여? 하나는 이벤트가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곳 이였구여 또 하나는 완전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였고, 마지막이 한국미인이였는데여 저는 결국 한국미인에서 했죠. 원장님 경력믿고 했어여 제가 걱정을 너무 많이하니까 몇번 앓는소리 냈는데;; 계속 괜찮아~ 하면서 안심시켜주셔서 편히 잘 수 있었던 것 같아여 수면마취 진짜 신기하네요. 저 이제 자요? 라고 말하자마자 뻗어버렸는지, 일어나니까 회복실에 누워있더라구여;; 복부수술하고서 커다란 기저귀를 차고 있는게 조금 찝찝했던 것 빼고는 통증은 없었어요. 사실 다이어트 할 때 배 찢어지랴 피터지게 운동했을 때 생각하면 이 정도는 완전 견딜만한데?? 라고 생각했거든여; 내가 아픔을 덜 느끼는 편인가? 새삼 느꼈고여 지흡카페서 후기 읽어보니 아프다는 분들 많았는데 통증은 진짜 케바케인가봐여 완전 다행이였져 지금은 수술한지 3개월차인데여, 복부랑 허벅지라인 엄청 좋아졌어여 저는 수술하고서 입맛 없어서 하루에 3끼 먹던거 2끼로 줄여졌구여 확실히 큰돈주고 수술하니까 먹는거도 적게 먹었더니 6키로나 빠졌어여;; 몸도 고생 많이했져.. 수술을 했으니까..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요.. 이대로 계속 쭉쭉 빠져서 저도 빅사이즈옷에서 탈출할거에영... ㅠ 다른분들도 화이팅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