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올라와서 수술받은지 벌써 3개월이 지났어요 사촌동생에게 소개시켜준다고 같이 ktx타고 올라와서 며칠 전에 병원에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저는 보통의 체형에 남들이 보면 늘씬하다고 말할만큼의 체형이였어요.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면 복부비만이였죠 인바디검사를 하면 유난히 복부쪽에만 지방이 몰려있어서 PT를 받을 때도 복부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늘릴 수 있는 운동 위주로 컨설팅 받기도 했었어요!! 사실 몇번 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 뒀지만요...ㅠㅠ 아시잖아요 운동은... 너무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방흡입 한번 받고 나니까 탄력받아서 그 이후로는 밀가루만 먹던 습관도 버렸어요. 제가 예전에 빵지순례 다닌다고 빵집만 하루에 3곳이나 다닌 적이 있을 정도로 밀가루중독이였거든요. 허리가 날씬해지니까 일부러 핏되는 치마 위주로 입고 다녔더니 그 모습을 본 사촌동생... 어디서 했냐고 알려달라는거 안가르쳐줬다가 결국은 고모 허락까지 받고 동행하게 되었네요. 원장님께서 직접 상담해주시니까 너무 믿음이 간다고 상담 끝나자마자 날짜 잡고 예약금까지 걸고 왔어요. 오랜만에 방문했는데도 제 얼굴 알아보시는지 안색 많이 좋아진거같다고 칭찬해주셔서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나중에 사촌동생도 후기를 올리게 되는 날이 오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