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팔 수술한지 4개월 됐네요^^ 몸집이 좀 커서 그런지 붓기 빠지는데 시간이 꾀 걸릴 것 같다는 말은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안그래도 붓기가 좀 늦게 빠진 것 같네요 수술 초반에 팔을 좌우로 움직일 땐 괜찮은데 만세하듯이 쭉쭉 뻗는게 불편했었거든요 그래서 압박복도 습관처럼 챙겨입었었는데 입는게 편해져서 그런지 오히려 없으면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ㅠㅠ 아무튼 시간이 꾀 걸렸지만 사이즈는 많이 줄어서 만족스러워요. 이번 수술하면서 수면마취도 처음해봤었거든요 쥐죽은듯이 잘 잤다는 말에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전에 예능프로그램에서 수면마취하면서 이상한 소리 하던걸 잊질 못해서 불안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 그거 말고는 딱히 수술전에 너무 긴장되서 현기증이 나거나 불안했던 것은 없었던 것 같아요. 막상 수술해보면 생각보다는 이거 할만하구나 라는 생각 드실거에요 제가 그랬거든요... ㅎㅎ 2년전에 다른 병원에서 했다는 아는언니는 다시는 하고싶지 않다는데 저는 여기 원장님이랑 잘 맞나봐요 대화코드도 잘 맞았고, 여유만 된다면 등이랑 복부까지 상체 전부 빼버리고 싶은 정도네요.^^ 언젠가 기회가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