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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자기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남자입니다. 작성일 : 2017-12-06 조회 : 2,127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였나요;;;;
아무래도 저는 영업직이기도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하기때문에
깔끔하게 보이고 싶은 욕망과 프로페셔널해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자기관리를 했던 것 같습니다.가을에 수술했으니 시간적으로는 대략 두달반됐어요.
처음 시작은 보톡스로 시작했는데 사각턱이라던가 턱끝쪽만
집중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성대근처까지있는 턱살은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제가 키카 큰 편이 아닌데 군대 다녀와서부터
90키로가까이까지 나갔다가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했었어서
아무래도 조금씩 쳐진 살이 있습니다. 나이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지방흡입 수술했었네요.
처음에 수술하고나서 오히려 근육뭉친느낌과 함께 살이 팽팽해지는 느낌인데
저는 오히려 그 느낌이 좋더라구요. 입을 크게 벌릴때는 불편했지만
말랑말랑한 살만 있다가 탄력있게 바뀐 느낌이였달까요? 그것도 한달 조금 지나니까
원래살처럼 말랑해지긴했지만요. 사실 남들이보기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얼굴쪽은 그렇다고 하네요...사람 욕심이란게 있고, 제가 욕심도 많은 편이여서
연예인들처럼 턱자체가 V라인처럼 갸름해졌음 좋겠는데
정말 그렇게까지 되려면 뼈라도 깎아야하나봅니다.
아무튼 지방흡입은 제가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였구요.
앞으로 보톡스 같은건 꾸준히 맞을 생각이긴합니다.저는 솔직히 수술할때부터 경각심이라던가 의심은 없었는데
상담할때부터 원장님이 하셨던 말씀이 대담하다? 라는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들이 오시면 남자도 지방흡입 많이 하냐는 질문부터 시작하는데
볼때부터 느낌이 달랐다고 하더라구요. 주변 친구들도 제가 얼굴이던 피부던 관리에
투자를 많이하니까 유난떤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오히려 넌 좀 관리좀 하라고 제가
타박하기도 하거든요.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렸던 내용들은 허세라던가 자랑은 아니지만
익명의 힘을빌려 고민하시는 남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싶어서 솔직하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