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에수술했으니 벌써 수술한지가 5개월이나 지났네요! 제가 다니는 직장은 95%가 여자라서 주로 다이어트얘기가 나오는데 다이어트를 굉장히 잘한케이스로 꼽히고있는 중입니다. ㅎㅎㅎㅎ 제가 팔이 선천적으로 두껍기도하고 겨드랑이쪽이 남들처럼 움푹 패인게아니고 튀어나와있어서 두껍게 살이 접히는 경우였어요. 나시를 전혀 입을 수 없는 어깨+팔이였습니다 ㅠㅠ 뱃살 나온 사람이 크롭티 입구다니면 괜히 쳐다보게 되듯, 저도 팔과 겨드랑이쪽에 살이 많아서 두껍다보니까 나시 꺼리게 되더라구요... ㅠㅠ 이건 정말 겪어보지 않은분들은 몰라요 모르는사람들이야 떳떳하게 다니라고 말하지만 본인 스스로 괜히 움츠리게 된달까 저처럼 살집있는분들은 정말 100% 공감하실겁니다. 그중에는 그래도 괜찮아 하고 신경안쓰는분들이 있는 반면 저처럼 신경 많이쓰고 스트레스받아하는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아무튼 정말 열심히 유산소운동하고 근육운동을 해도 빠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던중에 팔을 슬림하게 만들어주는 수술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지방흡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겨드랑이쪽이 민감하긴하지만.. 원장님께 최대한 더 신경써서 흡입을 부탁드렸었습니다. 그만큼 수술하고나서 남들보다 더 땡기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지금은 완전 대만족입니다. 저는 벌써 5개월전이야기라 수술때의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처음엔 살도 딱딱해진 것 같고 더 부은느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들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신다는 말을 듣고나서 시간이 약이겠거니 기다렸는데 기다린만큼 효과를 본 것 같아요. 물론 수술후에도 수술전처럼 일상생활 하신분들 많으시겠지만 저는 적금까지 깨고 수술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정말 독하게 그이후로 유산소운동 꾸준히하고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몸에 전체적으로 발란스도 맞고 솔직히 말해서 페이스북같은 sns에 나올만한 10~15키로 감량 비포에프터 후기처럼 날씬해졌네요~ (믿거나말거나 자유!) ㅎㅎㅎㅎ정말 눈한번 딱 감고 수술한게 후회되지 않고 오히려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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