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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어려움도 저희와 같이 하세요. 작성일 : 2001-06-19 질문내용 : 저만 그러는 걸까요..
아침에 비가 오면.. 왠지 몸이 더 무겁습니다.
늘어진 살들을 쓸어 담아서.. 힘들게.. 병원에 갔는데...
주말에 배를 채우다보니.. 글씨.. 원하는 만큼 빠지지 않아서..
다시금 결심합니다.. 한번 해보자구요..
**. 그리고 반성합니다.. 맨처음.. 절실히 원해서 하려고 맘먹은 다이어트..
지금은 조금 느슨해져 있는 것 같아서...
그리고 지시에 따라.. 열심히 운동하면서.. 촉촉히 내리는 비를 보니.. 꼭 내살들이 빠지는 속도 같더군요..
맘은 소낙비처럼 빠지기를 원하는데.. 가뭄에 농부의 속의 까맣게 타듯.. 제속도... 까맣게 탈것 같네요..
열심히 하다보면.. 가속도가 생겨.. 언젠가. 소낙비처럼.. 내살들이 없어지기를 바라며..
오늘 비가.. 오니..맘은.. 싫은데.. 내색하면.. 안될것 같고.. 몸은 무겁고.. 눈도 무겁네요..
자꾸.. 졸려요...비가 오면 몸이 더 힘드시다고요.
오전에 거의 움직이지 않으시다고 하시던데..
그럼에도 크리닉에 나오셨으니..
지금까지의 경과는 기대보다도 좋습니다.
한달도 안돼었는데도 감량수치도 높고 감량성분도 거의 지방이지 않습니까..
잘 하고 계신겁니다.
광고되는 황당한 감량에 현혹되지는 마세요.
그 결말을 많이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지금의 감량법만이 감량기간이 끝나고 나서도 적당히 유지 될수 있는 것입니다.
운동에 대한 능력이 너무 떨어져 있어서 여기에 친해지는 것이 좀 힘겨운것 말고는 다른 것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지 않습니까 평생을 시행할수 있는 방법이어야 하므로 극기 훈련같은 무리한 행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특히 주위 환경이 좋지 않은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점은 하시라도 저희와 상담하도록 하세요.
내색을 좀 하세요. 저희가 바라는 것입니다.
의지가 굳으신 분이니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게 살빼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