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지방흡입한지 4개월 됐어요 후기적는걸 까먹고 있었네요ㅎㅎ
살집이 아주 많은편은 아닌데 아랫배살은 어떻게해도 빠지질 않더라구요 처음엔 지방추출주사?로 아랫배쪽만 뽑을까했는데 허리가 일자허리라 옆구리랑 뒷구리 접히는 부분까지 한번에 해결하고싶어서 흡입하기로 결정했어요
직업상 좀 돌아다닐일이 많아서 멍이나 붓기등은 상관없는데 4~5일내로 일상생활 가능할까 걱정됐었는데 그렇게 힘들진 않더라구요
수술 당일이랑 다음날은 정말 별로 안힘들었고 3~5일 차가 좀 힘들었던 것 같네요 4, 5일째가 제일 많이 부을거라 하셔서 수요일에 수술하고 목금연차썼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이주지나니까 압박복 더 안입어도 된다고는 하셨는데 제가 활동량이 많아서 그냥 일할때만 3주차때까지 입었어요. 멍은 거의 하나도 안들었는데 치골쪽이 좀 단단하게 붓고 뭉치더군요. 그래도 관리 네번 다 받고나서부터는 차츰차츰 돌아왔어요. 어떤 후기에선 아파서 만지지도 못했다는데 저는 아픈건 별로 없었어요 살 만질때 감각이상한거는 삼개월쯤가더군요 이제는 아주 세게 누르면 아픈정도까지 풀어졌어요.
윗배쪽은 지방이 그렇게 많이 안나왔는데 아랫배는 꽤 나왔다더군요 다해서 1100cc인데 아랫배만 500cc 나왔다하셨어요. 허리라인도 생겨서 체구가 많이 작아보여요ㅎㅎ 전에는 허리와골반이 일직선이었는데 허리가들어가니 골반도 나와보이더라구요 팔다리는 살이없고 아랫배만 볼록한 외계인 체형이라 지방흡입해도 효과별로 없을것같았는데... 이제는 그냥 날씬한단 소리 많이듣네요
며칠전부터 그만뒀던 필라테스 다시시작했는데 운동복입을때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핏이 완전 달라졌어요 덕분에 운동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원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