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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복부 지방흡입 후기 작성일 : 2023-01-21 조회 : 608 복부 지방흡입 2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절개 부위 봉합하고 본가가서 차례상 음식 만드는거 도왔습니다. 약 1년전 쯤 지흡멘토를 알게되었고, 취업 되자마자 꾸준히 돈 모아서 복부 지흡했습니다. 수술후 회복실에서 죽이랑 커피랑 사탕같은거 주셔서 정신차리는데 많이 도움 됬고, 생각보다 고통은 없었습니다. 수술당일 제일 아팠던건 용액 빼주는 과정이었던거 같아요. 간호사님들이 제 몸을 쥐어짜는데 진짜 모든 절개 부위에서 용액 빠지는 느낌은 진짜...다시는 경험하기 싫어요...귀저기로 복부를 칭칭 감고 압박복을 입으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택시 잡아서 제발로 귀가했고, 집에 가자마자 병원에서 주신 방수패드 침대에 고정시키고 누웠습니다ㅎㅎ다음날 봉합을 위해 내원했고, 압박복을 벗은 몸을보니 멍이 시커멓게 가득하더라고요. 근육통이나 아픈건 1도 없어서 생각보다 멀쩡한줄 알았는데 꽤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2주면 없어진다 하니 다행이네요. 다음엔 등과 팔 부위 할 예정입니다. 너무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