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아즘마 입니다 이런 후기 올리는것도 처음이고 사실 pc 하는게 익숙하지 않고 타자도 느린데 원장님이랑 간호사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고생많이 시킨 것 같아서 아들 노트북으로 후기 남기러 왔어용^^ 글은 잘 못쓰지만 제가 경험한 후기입니다아~ 사실 지방 흡입 고민한지는 오래됬는데요 너무 무섭고 남편이나 아이들도 뭐하러 나이들어서 굳이 지방 흡입하냐고 말렸어요 그런데 또 아무리 나이 들고 해도 친구들이랑 모임하고 하면 친구들은 이 나이에도 하고싶은거 다 하고 꾸밀거 꾸미면서 사는거 보고 지금이라도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큰 맘먹고 복부 흡입 하기로 하고 가족들한테는 그냥 통보비슷하게 말했습니다. 오래 고민 해 온 걸 알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심하게 반대하지는 않더라고요... 무튼 결심은 했지만 막상 수술하려고 하니 너무 무섭고 저는 이나이 먹을때 까지 작은 수술이라도 한 적이 없어서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들어가기전에 어린애처럼 간호사 선생님들한테 징징거린거도 기억나네요. 수술실 들어가서 차가운 소독약으로 온몸을 소독하고 수술대에 누우니까 정말 많이 긴장됬었는데 수면마취 하고 일어나보니까 회복실 침대였어요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 안나는데 말이죠 수술 당일에는 제가 평소에도 살짝 빈혈이 있어석 그런지 확실히 조금 어지럽긴 했는데 간호사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견딜 만 했습니다. 수술 할때 들어갔던 용액을 하루정도 배출 시켜야 해서 수술 부위를 수술 담날 봉합하는데 집에가서도 용액이 많이 나왔어요.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옆에서 호들갑 떨어서 비밀로 수술할걸 괜히 말했다 싶었네요 수술은 제가 했는데 왜 자기가 옆에서 더 호들갑인지 모르겠어요 증말... 다음날 주말이였는데도 원장님이 잘 봉합해 주셨구요 봉합하고 난 후 부터는 거의 나오는 건 없었어요 봉합 하는 날도 부분마취하고 봉합해서 주사가 아프지 봉합하는건 거의 느낌이 없었어요 멍이 허벅지까지 좀 많이 내려왔었는데 2주 정도 되니까 노랗게 거의 다 빠지고 거의 티가 나지는 않았거든요 뭉치거나 통증은 좀 더 오래 가긴 했는데 다른 후기들 보면 엄청 고생했다는 후기 읽었는데 저는 나름 견딜 만 했습니당 관리도 할 일 없는 주부라 부지런히 가니까 한달 금방 가더리구요. 이제 두달차인데 다음달이 아들 결혼식 이거든요. 사실 사돈댁이 마른편이라 한복입고 옆에 서니까 너무 저만 뚱뚱해 보일까봐 걱정입니다ㅜㅜ. 원장님이 워낙 신경써주셔서 지금도 사실 거울 볼때마다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살도 생각보다 덜 쳐진것 같아요! 걱정 많은 아줌마여서 사실 간호사 선생님들도 귀찮게 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남편도 최근에 빠진 거 보더니 세상 좋아졌다고 하더군요. 참나...말릴때는 언제고 말주변이 없어서 너무 주절주절한 것 같네요 하하.. 그냥 좀 더 일찍 할 걸 하는 후회가 들긴 했는데 지금이라도 해서 이제 미련은 없어요 . 모임나가서도 친구들이 옷 태가 달라졌다고 자기들도 병원 알려달라고 해서 제가 원장님 강력 추천 했습니당^^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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