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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백수 지흡후기 작성일 : 2022-02-21 조회 : 592 제가 요기다가 후기쓰는 날이 다 오네용 맨날 눈팅만 하다갘ㅋㅋㅋ
안녕하세용 이제 막 퇴사하고 쉬고 있는 백수입니다
직장 때려치우고 지흡해야지 해야지 마음만 굴뚝같이 먹고 있다가 회사 그만두는 날짜
정해지자 마자 예약하고 퇴하하자마자 수술해서 이제 어느정도 자리 잡혀가고 있는것 같아요
어디를 했는지를 안썼네욥,,ㅎㅎㅎ저는 얼굴 복부 같이 했오용
따로 했으면 귀찮을 일 많았을 뻔 했는데 다행히 같이 해준다고 하셔서 한번에 해치웠습니다
하 속이 다 후련하네요ㅜㅜㅜ후하...
사실 성격이 막 꼼꼼한 편은 아니라 수술 상담하는것도 원장님이 다 하자는 대로 하고
저는 그냥 지방 빼는게 목적이라..ㅋㅋ수술 날 기다렸는데 막상 수술 날 다가오니까 겁도나고
괜히 한다했나 생각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쓸데없는 고민이였네요
워낙에 복부에 살도 쳐지고 살이 갑작스럽게 찐 케이스라 살도 트고 걱정이 많았는데
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살도 쳐지지 않고 아직 뭉친게 남아있긴 한데 필라테스 다니면서
기다려 볼랍니다! 왜 좀 더 젊을 때 안했나 싶고 사실 이정도면 회사 다니면서도 할 수 있었을거
같은데 괜히 겁만 먹고 좀 더 알아볼걸 후회도 됩니당.
아니 사실 수술 당일날 기저귀 채워주시는데 그때 현타 장난 아닙니다...^^
원장님이 그냥 하라고 하는대로 했지만 만족하고 있고 얼굴은 생각보다 붓기가 너무 빨리 빠져서
좀 놀랬어요, 게시판 다른 후기에서도 얼굴은 빨리 빠진다는 글 많이 보긴 했지만 막상 경험해 보니까
진짜 신세계입니당ㅋㅋㅋㅋ초반에 샤워하고 상처 관리 잘 안해서 실밥도 예정보다 늦게 풀긴 했지만 지금은
배꼽이랑 엉덩이쪽에 있는 절개부위는 거의 안보여서 만족해용
물음표 살인마처럼 질문 했는데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리고
원장님도 감사합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