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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삼겹살 똥배 이제 안녕 입니다.. 작성일 : 2018-12-08 조회 : 1,973
저도 아래에 글쓰신분처럼 소개받고 왔는데
사촌언니가 작년에 수술했었던 병원이라서 왔었어요.
다른 병원 중에는 진짜 조금 빼주는 곳도 많고
무슨 대리수술 얘기도 들으니까 못 믿겠더라구요.
저는 수술할때 가물가물 졸음이 오는 와중에
원장님 얼굴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정신 놓고 잠드는 순간에 딱 안심이 됐었던 기억이 나요
그 이후로는 어떻게 침대까지 걸어갔는지
드문드문 기억나네요 수면마취하면 원래 다 이런걸까요..?
좀 신기했어요 ㅎ 첫 일주일동안은 움직이는게 내 몸 같지 않고
마치 패딩을 여러개 껴입은 사람처럼 둔하게 움직였는데요
지금은 몸도 한결 가벼워지고 삼겹살처럼 접히던 뱃살이
사라져서 좋네요!! 후관리는 거리가 멀어서 잘 안갔는데
관리를 받지 않고도, 말씀해주셨던 회복 기간보다
붓기가 빨리 빠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여요 좋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