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술한 후에 두달 뒤에 보는 경과까지 보고 왔어요!! 수술하고나서 붓기 때문에 붓고 단단해지는건 그러려니하고 지내니까 금방 빠지는 것 같더라구요 계속 신경쓰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은데 시간이 답이라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아요 붓기때문에 불편했던 것 빼고는 관리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서 벌써 두달이 됐나 싶었던 것 같아요. 수술후 관리도 일주일에 두번씩 다녀와서 3주만에 다 끝내버렸었거든요. 그래서 어제 병원 오랜만에 방문했던건데 막상 다녀오니까 수술했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것 같아서 후기를 쓰러 왔어요!! 저는 집이 경기도쪽이라서 수술 끝나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려니까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가끔씩 줄서서 타고 가야하는 버스라서 서서 갈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안전하게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타기 잘한 것 같아요. 오히려 택시비 아깝다고 대중교통 타고 갔었으면 패드 때문에 불편한데 서있는 것도 불편했을 것 같아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서 수술 생각중인 분들은 보호자분께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하거나 택시타고 가는게ㅁ 가장 안전할 것 같네요!! ㅎㅎㅎ 저는 수술하고 나서 먹는 양을 좀 줄였는데요 확실히 큰돈주고 수술한만큼 정신차리게 된달까...??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 또 바보처럼 돼지처럼 먹다가 살쪄서 재수술하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마음먹었거든요. 확실히 제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네요 주변사람들한테 수술한 사실을 숨기는 분들도 계신가봐요 저는 동네방네 떠들고 다녀서 다들 효과 좋냐고 물어보기 바빠서 얘기해주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병원 얘기도 나오고 소개도 해주게 되네요~~ 수술을 할건지 말건지에 대해서는 개인의 자유니까요ㅎㅎ 그냥 추천인(?) 소개에 제 이름 얘기하고만 말해줬어요~~ 아무튼 저는 만족합니다♥ 다이어터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