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전에 수술하고서 무사히 웨딩촬영 마쳤습니다
안부 전해드릴 겸 수술후기를 적으러 왔어요^^
저는 라인을 위해서 팔등 수술을 했구요
체구가 워낙 작은 편인데도 군살이 있는 편이라서
지방량은 천가량 나왔다 들었어요.
전날에 혹시 몰라서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속 편한 음식 위주로 먹었어요. 워낙 장이 예민한편이여서요.
수술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 다녀오라고 하셔서
괜찮다고 괜찮다고 했었는데 수술 끝나고 나서
마취때문에 헤롱헤롱하고 정신없는 와중에 소변이
너무 마렵더라구요 ㅠㅠ 미리 안 다녀온걸 후회했어요
화장실까지도 부축받아서 힘들게 갔는데 선생님들께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수술 예정인 분들은 꼭 화장실 다녀오세요!
어차피 마취깨기위해서 푹 잠자고 나서도 한번 더 가게되더라구요.
제가 수술할 때만해도 이상기후 때문에 덥다 추웠다 할 땐데. 집에 있으면서도 날씨때문에 불편한건 없었어요
아. 수술후에 생각보다 안아파서 놀랐어요. 제가 맹장수술을 한적 있는데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잘 때 눌리는 등이 욱신거리는걸 빼고는 너무 멀쩡해서
주변에도 알리지 않았는데... 한달쯤 지나니까 동네 가게에
눈썰미 있는분들은 다이어트 좀 했나보다~?하고 알아보시더라구요.
솔직히 놀랐죠 티가 나나? 싶어서요.
주변사람들이 알아 보는 정도라니 만족스러워요^^
팔이랑 겨드랑이 근육이 땡기는 것 때문에
운동을 뭘 하면 좋을까 검색해봤었는데요
주로 팔돌리는 몸풀기용 스트레칭을 하루에 5분씩
수 번을 했거든요? 그게 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딴분들 말씀대로 다른부위 욕심나네요^^
예쁘게 수술해주신 원장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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