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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벌써 두번 작성일 : 2018-07-11 조회 : 2,022 한달 간격으로 수술했어욥.. 5월 말에 복부 수술했었거든요
원래 이틀 연속으로 허벅지랑 같이 하려고 했었는데
제가 살집이 남들보다 많아서.... 연속 수술하기엔 걸을 때마다
헉헉대는 것도 그렇고 어지럽기도 해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이랑 상의도 해보고 한달 후에 하자고 해서
저번주에 수술했어요. 원래 좀 움직여줘야 한다고 했는데
그냥 누워있는 중이에요... 누워있다가 심심해서 후기 읽어보려고 들어왔다가
저번에 관리해주는 선생님이랑 얘기하다 쓴다고 말해가지고
쓸려구 들어왔어욥. 아래로 쳐졌던 뱃살이 많이 사라져서 만족중이거든요.
제가 수술하는날 오전에 들어가서 휴식까지 병원에 오랫동안
남아있었는데 엄청 날씬한 분들이 상담받으러 오시네여
그거 보고 신기해써요. 뺄 살도 없는 것 같은데 부럽기도 하고..
그분들이 슥 쳐다보는데 괜히 부끄럽더라구요. 나두 빨리
날씬해져야지 생각하게 되구요. 원래 수술대에 두번 눕는게
더 무서운거라고 했는데 이미 해본거라서 그런가 편하게 받았더니
그냥 수술받고나면 살 알아서 빠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이번에 실밥제거도 하고 관리받게되면 본격적으로 PT도 끊어보고
열심히 다이어트 해보려구요. 허벅지도 한달 지나면 다시 쓰러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