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주전에 복부지방 수술했습니다. 친동생이 한국미인에서 수술했는데 전후차이 보고서 저도 해야겠더라구요. 회사 그만두고서 자영업한지 2개월인데 회식문화에 쩌들어서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버린 몸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동생들이 근육돼지라고 놀릴 때마다 왜 운동을 하는데 살이 안빠질까 싶은데 여자분들 독하게 다이어트하시는거 보니까 저는 그냥 말로만 다이어트에 운동한다고 말하고 다닌거 아닌가 부끄럽습니다. 지방흡입도 요요가 올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 솔직히 수술 전처럼 운동안하고 많이 먹는 분들이나 해당되지 않을까 싶고, 수술 후에도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면 충분히 커버가능할 것 같아서 수술했는데 첫 일이주일은 붓기 때문에 정말 불편하더라구요. 저는 주로 주방에서 요리를하는데 하루종일 서있는데다가 붓기가 아래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약인지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2주까지가 딱 고비였고 그 이후로는 별 문제없이 일상생활 했던 것 같습니다. 사무직인 분들이였으면 가만히 앉아있으면 되니까 덜 불편할 수 있겠군요. 관리를 받으러 다니기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안받고 다니는데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2주뒤에나 원장님 뵈려고하는데 미리 수술 후기를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