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 자체는 마른편인데 유난히 뱃살만 심해요 ㅠㅠ 운동으로도 가슴부터 빠지지 배는 절대 안빠지더라구요.. 콜라병몸매처럼 허리만 잘록해지고싶은데 걸그룹주사도 맞아봤다가 저에게는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지방흡입을 선택했어요! 제가 가맹점이 많은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체인 특유의 기술력 분산(?) 때문에 안 좋아해요. 저랑 똑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분명 동감하실거에요. 치킨도 하나의 브랜드에 지점마다 맛이 다르듯이 클리닉이나 지방흡입도 지점마다 실력도 다르고 실력 키우기 직전에 수습 의사들 많이 배치해서 싸게 이벤트 걸어두는 대신에 사람 모아다가 자기네들 실력키우면서 저렴하게 기술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것 저것 알아보다보니 영... 못미덥더라구요 ㅠㅠ 잘못되면 어쩌나 그 걱정이 가장 컸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발품팔아서 상담받고 돌아다니다가 이 병원은 한자리에 오래있었기도 했고 수술하신분들도 많고 전체적으로 반응도 좋은 것 같아서 여기 병원으로 선택했어요. 다른분들 같은 경우는 복부전체로 시술을 많이 하신다는데 저는 제 고집대로 러브핸들만 수술했어요. 가격조정하는 과정에서 원장님이 최대한 잘 해주시려고 하는게 보여서 안심이 됐었구요. 저는 키도작고 체구도 작아서 그런지 수술 한시간?도 안걸린 것 같아요. 마취때문에 정신없이 잠을 잤긴 한데, 기억나는거라곤 들어가기 전에 엄청 긴장했다는 것 뿐이네요 ㅎㅎㅎㅎㅎㅎ 부위도 넓지가 않아서 그런가 일상생활에 불편한것도 못느꼈어요. 불편했다면 한참 근육 딱딱해져서 좌 우로 허리 굽히는 스트레칭할때 엄청 땡겼다는 것 뿐이구요 등쪽에 가까운 살은.. 뭐 수술한거 맞나 싶을정도로 아프지도 않더라구요. 이 정도면 다른곳도 할만한데..? 라는 생각부터 드는거 보니까 저 지금부터 적금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 그 때 오시면 원장님이 또 잘해주시겠죠? 잘해주실거라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