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아이 둘 엄마인 30대 후반 아줌마 입니당.
드디어 제가 여기 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네요 ㅎㅎㅎㅎ
저는 결혼하기 전에는 진짜 마른 편이였고 첫째를 낳고도 아줌마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근데 둘째 임신했을때 먹덧이 있어서 거의 20키로 넘게 쪘었고 출산 후에도 애기 둘 키우다 보니 빠쁘다 뭐다 이핑계 저핑계로 운동이나 관리도 안하게 되서 몸무게가 많이 빠지지 않았어요 ㅜㅜ 예전 날씬했던 때만 생각하고 그때로 쉽게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아차 싶더라고요,,,ㅎㅎ 두번의 출산으로 피부도 많이 늘어나고 진짜 아줌마 몸이 되어 있었습니다...남편도 그렇고 주변 친구들이나 심지어 가족들까지도 제 살찐 모습으로 항상 뭐라고 하니까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어보기도 하고 운동도 해보려고 했으나 육아를 하면서 병행하기가 말이 쉽지 절대절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남편 동생이 얼마전에 지방 흡입을 하고 왔는데 몇일 만에 홀쭉해진걸 보고 이거다 싶어서 남편에게 말했고 남편도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아했는지 알아서 그런지 별말 없이 하라고 하더군용ㅎㅎ 원장님 유튜브를 정독하고 난 뒤 상담하고 난 후 바로 수술 일정잡고 수술했어요(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서 조금 무서웠다는..ㅎㅎ) 상담실장님도 수술 전에 주의사항이나 궁금한 점 설명 잘 해 주셔서 좋았고 원장님도 성격이 시원시원한 편이셔서 저는 좋았던것 같아요!!
사실 팔등까지 다 할 생각은 아니였는데 상담은 같이 받았었고 복부하고 난 후 너무 만족스러워서 팔, 등 까지 같이 해버렸습니다 복부는 그렇게 까지 힘들지는 않았는데 저는 팔등 하고 난 후 좀 고생한 것 같아요 둘째아이가 아직 유치원 가기 전이라 집안일이나 애기 볼때도 바이오 본드.??라고 하는 뭉친것 때문에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더라구요...ㅎㅎ사실 스트레칭 많이 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열심히 안했아요ㅜㅜㅜㅎㅎㅎ 팔등 하시는 분들 꼭 스트레칭 열심히 하세요 ;..
애기둘도 제왕절개로 낳아서 사실 이정도 쯤은 수술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수술자체나 수술 다음날 통증이 그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단지 샤워를 제대로 못하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 목욕도 거의수술 후 1달동안은 안된다고 해서 그게 좀 힘들었어요
다른분들 보니까 어지럽다고 하신분들도 많던데 저는 어지러운건 없었어요 워낙 잘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ㅎㅎㅎ 지금 상체 수술한지 7개월 다 되어 가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뒤에서 봤을때 살 빠진것 같다는 소리를 진짜 많이 듣고 뱃살 빠진건 남편도 인정해주고요 ㅎㅎㅎ
얼집 아줌니들도 다 뭐했냐고 난리여서 솔직하게 말했어요 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할 걸 그랬어요^^ 원장님 정말 감사드리고 6개월 뒤에 경과 보러 오라고 했는데 가면 또 다른 부위 하고 싶어질까봐 지금 갈지 말지 고민중이에요 핳핳 다들 고민은 수술을 늦출뿐!! 얼른얼른들 하세요 ㅜ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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