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여기 후기를 다시 쓰는날이 오네요! 3년전에 원장님께 복부 수술하고 얼마 안있어서 팔 수술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영부영 미루다가 이렇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용 ㅎㅎㅎ코로나 때문에 외국에서 들어오기가 어려워 지면서 수술을 계속 미뤘던것 같아요 중간에 시간이 있긴 했지만 이전에 수술 해 봤기 때문에 급하게 후다닥 하고싶지 않아서 좀 더 여유로워 지길 기다렸어요
무튼 두서가 길었는데 이번에 팔 등 수술 하고 이제 거의 4개월이 넘어가면서 후기 쓸 때가 온 것 같아서 슬그머니 들어와봤습니다. 헤헤..여름이라서 수술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원장님 여전히 바쁘시더라구요^^ 복부 하고 나서 만족도가 저는 높아서서 사실 팔 등 도 기대를 많이 했었어요 어깨에서 팔로 떨어지는 부분이랑 등에 속옷라인 있는 곳이 항상 신경쓰여서 비키니 입거나 겨울에 딱붙는 옷 입을때 스트레스가 많았었거든요,,ㅜㅜ원장님이 팔등 수술 하면 이부분을 많이 개선 할 수 있다고 하셔서 믿고 수술 하게 되었습니다. 팔은 안쪽 쳐지는 살은 빼는데 한계가 있다고 수술 전에 맔씀 해 주셔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막상 이때쯤 되니까 어깨부분에 사이즈가 많이 줄고 특히!! 겨드랑이에서 가슴사이에 속옷입는 부분 등살이 정말 눈에 띄게 좋아져서 요즘 하루하루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전에는 여름에 슬리브 없는 옷을 입고 싶은데 팔뚝살이랑 부유방때문에 입기 좀 망설여 졌었거든요 복부할때보다 고생을 좀 많이 해서 수술 하고 난 직후에는 괜히 했다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는데 고통은 역시 잠깐이에요...하하...사람이 참 간사하죠^^ 이렇게 빠진 모습보니까 또 다음에는 어디 하지라는 생각을 하는 저를 보면서 진짜 게으르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운동으로 엄청 오래걸리는 부위가 지방흡입으로는 짠 하고 빠져버리는걸 경험하고 나니까 중독.,,>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ㅎ 겨드랑이에서 가슴부분에 멍이 생각 보다 많이 들어서 이게 과연 진짜 다 빠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신기하게 다 빠지더라구요, 복부보다 조금 더 오래 걸린 것 같긴 해요 제가 워낙 멍이 잘 드는 피부라 그러려니 했습니다; 확실히 2번째 수술이라 그런지 급한 마음이랑 불안함이 이전보다 덜 했던 것 같긴해요 시간이 다 해결해 주니까요 ! 상처 관리도 팔등은 절개부위가 2군데라 그런지 복부보다는 그래도 좀 수월한 느낌?? 혼자서 잘 안보여서 언니한테 조금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괜찮아요!!
원장님이랑 간호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더 빠진다고 하시던데 올 겨울에 운동도 슬슬 해서 살 더빼고 몸에 붙는 옷 입고도 자신감 있게 다녀보고 싶어요 제 로망중에 하나가 청바지 위에 딱붙는 목티입었을때 예뻐보이는 거거든요 정말 소박하죠...하하하... 원장님이랑 간호사 선생님들 항상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내년까지는 외국으로 다시 들어갈 계획이 없어서 그전에 허벅지 한 번 더 생각 해 보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