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5달 전쯤에 얼굴 지방 흡입한 27살 남자 입니다.. 원래 얼굴이 큰편이였는데 뼈를 건드리는 수술은 하기 무서워서 알아보다가 여사친이 알려줘서 하게 됐습니다 얼굴 사이즈가 작아보일수 있게 볼이랑 이중턱이랑 빼주신거 같아요 그렇게 상담을 받았었구요 얼굴을 그렇게 성형을 해본게 아니라 처음이라 사실 좀 무서웠습니다 근데 자고 일어나니까 끝나있더라구요..ㅋㅋ 엄청 땡땡하게 부어있어서 거울보고 너무 웃겼었어요 수술하고 나서는 모자는 필수인거 같습니다.. 땡겨주는 밴드 ? 그거 하고 나가라고 하시는데 후드티 입고 가서... 겨우 가리고 나왔습니다 ... 여자들이 대단한거 같아요 어떻게 이것저것 수술을 하려고 생각하는지.. 얼굴 지방흡입이 제일 간단하고 금방 회복된다고 하셨는데 붓기가 안빠지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도 처음에 멍이랑 붓기가 많았어서 선생님들도 붓기가 심한 편이라고 하셨거든요 집에서 쉴때마다 스트레칭하고 고개 돌리고 온찜질 해주래서 다이소에서 찜질팩 사서 집에서 혼자하고.. 이렇게 혼자...관리해보는건 살면서 처음이였습니다.. 역시 여자들은 대단한거 같아요.. 관리 받으러 갈때마다 이러다가 이상하게 되면 어쩌지 하고 쫄았는데 간호사 선생님들이 오래걸릴거라고 빠질거라고 하셨었는데 빠지더라고요... 지금 5달쯤 됐는데 붓기 거의 없어요..ㅋㅋㅋ 이런 후기 같은거도 살면서 잘 해본적 없습니다..ㅋㅋ 저가 병원다니면서 선생님들 힘들게 한거 같은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아서..ㅋㅋ 직접 말하기가 민망해서 여기라도 쓰고 갑니다 괜찮아 질거라고 자꾸 말해주셨는데 자꾸 물어봐서 죄송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셀카도 잘 찍습니다...ㅋㅋㅋ 6개월되면 경과 보러 오라고 하셨는데 그때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