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지방흡입 한지 1년반이 넘었네요
1년전 하체지방흡입 하기 전의 내모습 생각하니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들어서 후기남겨요
그때는 운동을 해도 잠깐이고 금방 허비로 돌아오고
다시태어나야되나.. 거울보는게 너무 싫엇어요
승마살이 너무 튀어나와서.. 옷맵시도 안나고 진짜 날씬한사람
너무 부러워했었어요..
스키니진 잘 어울리는 다리 갖고싶었고 치마입었을때도 허벅지가
얇은게 돋보이눈 다리가 갖고싶었어요
허리는 얇은데 승마살 엉덩이때문에 바지사이즈 큰거를
입어놓으니까 뭘입어도 이상한거죠..
일단 전 헬스로 운동을 꾸준히 해와서 몸에 근육이 조금은 있는편이에요
근데 하체만 유독 잘 안빠지고 운동 조금만 안하면 엉덩이 허벅지부터
살이 찌는스타일이라 진짜 꾸준히 노력해야되요
음.. 수술이라고 무서워 하지마세요
진짜 꿀잠자면 다 이루어저있어요
수술하고 깨어났을때 옷갈아입으려고 회복실 침대에서
내려오는데.. 다시생각해봐도 웃끼네요 ㅋㅋ
갓 태어난 망아지 다리마냥 힘도 안들어가고 후들거림? 과 약간의
어지럼증? 이 있었어요 지나가면 다 추억이에요 ㅋㅋ
그때 어지러워서 청포도맛 사탕물고 간호언니가 믹스커피 타주신거 원샷하니까
금방 괜찮아지더라구요
하체는 부위가 넓어서 어지러운게 당연한거고 그만큼 회복도 더딘건
사실이에요
다른병원은 죽을 주네 마네 지금 죽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죽먹을 힘도 없는데 배고픈게 문제가 아니라 당떨어지면
어지러운게 문제에요
그리고 집에가서 빨리 누워버리고 싶은마음이 강했어요
멍도 어마무시하고 무섭게 멍들고 퉁퉁 붓는것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지흡 해놓으면 살이 잘 안쩌요
1년반이 지났지만 관리 소홀히 한다고 해도 약간 부종만 낀정도고
이 부종도 3주정도 식단관리와 산책으로 금방빼요
아 그리고 드라마틱한 젓가락 다리는 안되요
각자 하체 스타일에 맞게 원장님께서 최선을 다해 빼주는건 사실이지만
사진에서 돌아다니는 젓가락은 안되요
제가 말하는 젓가락이란 허틈이 엄청나게 벌어저있는 젓가락이에요
젓가락이 되려면 일단 다리에 근육이 하나도 없어야되고
오로지 지방만 있는 다리여야되요
전 스쿼트를 좀 많이 하는스타일이여서 젓가락 보다는
딱봐도 근육이 선명하게 보이는 건강미있는 하체라 불만이긴 한데
지금도 식단하면서 운동 조금 하니까 살이 더 빠지고있어요
근데 또 굳이 젓가락이 안되도 주위에서 몸매 너무 이쁘다고 해요 ㅋ
허틈이 많이 안벌어저있으면 어때요 승마살이 다 날라갔는데 ㅋㅋ
진짜 하체비만이면 빨리해서 여름에 이쁜옷 많이많이 입으세요
아, 지흡하려고 압구정 강남 유명한데는 다 돌아다녔는데
아까 말햇다시피 허리는 얇어요 뱃살도 그렇게 찌지않았는데
뱃살도 하고싶다고 상담하니까 다들 뱃살은 해봐야 많이 안줄어든다고
안하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한국미인이 유일하게 뱃살 다 빼줄수 있다고 확실하게 말씀해주셔서
결정한거에요
다른곳은.. 뱃살 하나 못빼는데 다른건 잘 할수잇으려나.. 하고 불신이
스기 시작하더라구요 무슨 식욕억제제나 주고 지흡후 카복시나 하라그러고.. 지흡후 카복시 하면 진짜 아퍼 죽어요
지흡후 가만히만 있어도, 화장실가서 변기에 앉는 과정, 앉았을때
그 고통 생각하면 으휴.... 그냥 압박복만 잘입고 회복할때 산책만
20분 정도 해주면 붓기도 금방 가라앉아요
전 전신을 다 했거든요 진짜 지흡하기전에 맨날 거울보면서 힘들었는데
내친김에 등살 팔뚝 뱃살 엉덩이 허벅지 다 했어요
확실히 관리 안해도 살이 덜쩌서 너무 좋고
식단관리 조금만 하면 금방 빠져서 너무 좋아요
하비 동지여러분. 얼른 하세요 빨리하는게 답이에요
사람사는일에 정답은 없지만 하비는 지흡이 정답이에요!
참.. 병원건물 13층까지 가는길을 부끄러워하지마세요
전 부끄러워했거든요ㅠㅠ
왠지 지흡하면 의지 박약이라고 생각할까봐..ㅠ
엘베탈때 13층 누르는거에 대해 챙피해하지마세요
내가 지흡하는거에 돈대줄거 아니면요
거기 피부과도 있고 성형외과도 있어요
내가 내돈내고 돈 ㅈㄹ 하겠다는데 뭔상관?? 하고
당당하게 13층 누르고! 목 빳빳하게 들고! 엘베타세요 ㅎㅎ
마취도 몸무게만큼 딱 맞게 기계로 미리수 다 재서 마취하니까
소독할때 차가운것만 조금 딱 참고 꿀잠자고 일어나면
그때부터 기적이 일어날거에요
허벅지 지흡하고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