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0월까지 하체비만이였던 결혼 5년차 기혼녀 입니다 결혼했다고해서 무슨 지방흡입이냐 관리를 하냐 생각할 수 도 있어요 하지만 몸매에 항상 관심이 있었고, 결혼해서도 아가씨 때의 몸 그대로 유지하겠노라 다짐하며 결혼생활을 시작했는데 남편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먹으러 다니다보니 10키로가 쪄버렸네요.. 그렇지만 PT로 너무너무 빡쌔게 1년 반동안 너무 힘들게 몸매 관리해서 49키로 까지 만들었는데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운동해서 유지할 줄만 알았떤 제 몸매가 유지는 커녕 2년만에 요요와 또 다시 살이 불어나더니 다시 살찐 몸매로 원복? 이 되었더라구요ㅠ 너무 괴로웠어요.. 뱃살 보며 항상 한숨쉬고 특히 하체..ㅠㅠ 직장생활 하다보면 야근에 회식에.. 살찔수 밖에 없는 환경에 노출이 되다보니 살은 지속적으로 찌기 시작했어요 흔히 이런말들 많이 하잖아요 하체비반들은 다시태어나야되, 이번생은 글렀어, 안돼 등등 할수없다는 말을들 많이 듣다보니 자괴감도 들고, 또 다음생까지 기다리느니 차라리 지방흡입을 하자! 결심이 서서 전신 지방흡입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지방흡입을 하게 된 계기 이구요 이제부터는 시술 후 지금까지 경과를 알려드릴까 해요 전 상체부터 하고 하제를 진행했어요 하체가 너무 아프다고 해서 상체부터 했거든요. 긴장을 너무 해서 마취가 과연 잘될까..? 마취에서 꺠어날수 있을까..? 온갖 걱정에 전날 잠도 못자고 많이 피곤한 상태였어요 수술방에 수술용 팬티와 가운만 걸치고 들어가서 빨간 소독약? 바르는데 제가 추위도 잘타서 소독약 바르는데 너무 차갑고 간지러워서 오히려 빨리 마취좀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어요 ㅎㅎ 마취전엔 소독약 바르는게 일이였고 막상 마취하고 나서 수술 후 깨어 났을땐 따뜻한 환자용 침대에서 눈을 떴어요 지방을 뽑을때 마취용액도 들어가서 눈떴을 당시에는 아프지 않았어요 처방된 약을 받고 택시타고 집에 와서 죽먹고 약을 먹었어요 혼자 수술 받으러 갔었거든요 근데 약이 좀 썌서 위가 안좋은 분들은 선생님꼐 말씀을 미리 드려서 복용 횟수나 다른 방안을 찾아야되요 전 그것도 모르고 약을 꾸준히 먹다가 위가 아파서 내과를 또 따로 다녔지만 미리 조절만 잘 하면 괜찮아요 수술 후 다음날 수술부위 꿔매러 가면 부분만 주사로 마취해주고 꿔매줘요 일상생활은 음.. 저같은 경우는 팔 부분이랑 옆구리가 너무 아팠어요 특히 옷입고 벗을떄 팔 부분이랑 옆구리가 너무 아팠어요 ㅠㅠ 처음엔 부어서 지방흡입이 제대로 된건가.. 돈만 쓴거 아닌가 하고 불신? 좀 생겨요 ㅎㅎㅎ 하지만 점점 부기가 빠지고 팔이 슬림해지면 생각이 또 달라지실거에요 역시 내 선택은 옳았어!! 하고요 ㅋㅋ 상체 만족을 해서 아프다고 소문난 하체 지방흡입을 하려고 전신 소독약 바르고 마취하고 같은 루틴을 반복합니다 오.. 하체는 부피가 커서 그런지 수술 후 따뜻한 회복실에서 깨어났을때 어질어질 하다가 옷입으려고 일어서는 순간 미친듯이 토할거 같고 어지러웠어요 다행히 간호언니들이 당 떨어저서 그렇다며 사탕을 주시고 달달믹스커피를 타주셔서 그거 다 먹으니 어지럼은 좀 가라앉었어요 후기를 보면 하체는 스쿼트 되게 빡쌔게 한거와 같은 고통이라고 했는데 비슷하긴한데 좀 달라요 ㅋ 빽쌔게 극기훈련+극도의 퉁퉁부으뮤 이건 경험해보시면 알거에요 왜 다른지 ㅋ 처방약을 받아서 택시타고 집에와서(역시 혼자 갔다왔어요) 죽먹고 약먹고 푹 잤어요 자고 일어나니 허벅지가 완전 퉁퉁 부었는데 이래도될 정도로 퉁퉁 부었어요 완전 땡땡하게 부엇어요 ㅠ 근데 이상하게 아직까진 아프지 않더라구요 아직 마취용액이 들어있어서 안아픈거일수도 있어요 많이 걸어줘야 한다고 해서 산책도 멀리 못가고(너무 아파서ㅠ) 단지 한동 돌고 들어왔어요 발이 엄청 부어서 기존에 신던 운동화 안들어가서 남편꺼 슬리퍼 큰거 신으니까 간신히 들어가더라구요 ㅎ 이것도 직접 경험해봐야되요 ㅋ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고 재밌었네요 다음날도 발은 여전히 부어있고 허벅지 멍이 종아리, 복숭아뼈까지 타고 내려와요 5일정도는 발 붓고 허벅지 멍들어 있었고 6일째부터는 시퍼렇던 멍이 누르스름 해져요 7일쨰 되는날 너무 답답해서 압박복 벗고 산책을 했는데 이게된걸.. 압박복 벗고 산택하니까 압박이 안된체로 살이 흔들리다보니 좀 가라앉았던 부기가 다시 퉁퉁 붓더라구요ㅠ 멍도 누르스름이 약간 시퍼렇게 되요ㅠ 이래서 선생님과 간호언니들께서 밤에만 압박복 벗고 낮에 활동할때는 입으라고 했구나.. 하고 반성? 하게되요 ㅎ 허벅지 멍과 부기는 언제빠지지.. 하고 조급한 마음 갖지 마세요 멍과 퉁퉁 부음은 한달 정도면 다 빠질거에요 한달 후 부터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ㅋㅋ 솔직히 다시는 안하겠노라 하고 이를 악 물고 회복에만 전념하는데요, 막상 하고나면 너무 만족해요 다시태어나는것보다 지방흡입해서 남은여생 행복하고 자신있게 사세요 허벅시 시술 후 2개월째 빠르게 걷기 가능하고 달리기 가능해서 유산소 운동으로 체력관리 하고있어요 웨이트는 3개월 후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수술 후 근력이 다 빠진 상태라 갑자기 웨이트를 심하게 하면 몸살과 근육통이 되게 심하게 올수밖에 없어요 제가 뭣도 모르고 하체웨이트를 겁나 빡쌔게 해서 웨이트 후 4일동안 택시타고다녔어요;;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요 ㅠㅠ 근데 그렇게 근육 자극주고 나서부터는 무게 쳐도 많이 아프지 않아요 지금은 웨이트도 주에 두번씩 하고 피티도 받고 빠진 근육 다시 만들고 있어요 웨이트는 수술 할 생각없이 또 운동으로 빼려고 피티20회 꾾어놓고 코로나때문에 운동 못하다가 지방흡입 하기로 결심한거거든요 20회 환불도 안되고 해서 얼떨결에 수술 수 피티 하게 되었어요 ㅎ 예전에는 살이 너무 쩌서 운동할때 운동복 입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였는데 지금은 레깅스 입고 운동해요 ㅋㅋ 그정도로 뒷태가 너무 이쁘고 상체도 너무 이뻐서 운동복만 몇벌을 샀는지 몰라요 ㅎㅎ 여름에는 호수공원 한바퀴 레깅스 입고 이쁘게 뛰어줘야죠! 너무 만족합니다 지방흡입 전문 병원도 재각각이고 많은데요,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보고 유투브도 봤지만 원장님께서 올려주신 유투브에 병원 찾는 기준 영상보고 직접 상담하러 다니다보니 한국미인 만한 병원이 없다고 생각해서 원장님께 맡기게 되었어요 지금은 수술한지 5개월이 되어가지만 예전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원장님 말씀대로 적당히 밥먹고 가볍게 호수공원 한바퀴 산책해요! 쓸때없는 음식으로 칼로리 쌓지않게되니 적당히 먹눈 습관이 생긴거 같아요 다시태어나야된다는말로 체념하지 마세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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