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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리스트 어제 복부 등 했습니다 작성일 : 2020-09-19 조회 : 1,830 4개월전 강남언니 어플보고 이벤트 (알고보니 그렇게 싸지도 않음요)
한다기에 얼릉 전화 해서 복부 수술을 했는데
한개도 안아픈거예요
그대로 ㅠㅠ
완전 당황했어요
참고로 실장님이 상담하는곳은 되도록이면 피하시고
지방흡입만하는곳 고르시고
몇년도 생겼는지 보시고
여러가지 시술하시는곳 피하시고
여러 의사쌤 있는곳 피하시고 저는 안좋더라구요
이건 제 기준입니다 (복불복)
재수술의 아픔이 있기에 여러분은
저같은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돈 이중으로 ㅠㅠ
그래서 상담3군데를 알아봤어요(재수술의 아픔을ㅠㅠ)
정말 열심히 알아봤음
요즘 대리수술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마지막으로 갔던 곳 한국미인
픽♡
20년가까이 교수님도 하시고 혼자 지흡만 하셨더라구요
일단 상담하시는건 돈드는 일 아니니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지흡하기전에 핀치테스트라는게 있어요
복부를 잡았을때 1센티가 안 잡혀야 된데요
여기 원장님께서 유튜브로 올려놓으셨는데
꼭 보세요 많은 도움 되실꺼예요
수면마취도 오랜경력으로 의료사고 한번도 없어서
상도 많이 받으셨더라구요
원장님 정말 양심적이신 분이네요
이런분 첨 봤습니다
일단 다른병원은 복부 러브핸등등 부위마다 가격이
다 있어요
저는 고도비만이라 장난 아님요 ㅠㅠ
근데 재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다른병원보다싸거나 같더라구요
주부들은 가격에 민감하니 ㅠㅠ
복부 360도 윗배 해주시고 아래처진
뱃살 리프팅 계속해주셔서 펴주셨어요
등 부유방까지 ♡
깔끔하게 정리 해주셨어요
정말 기대 되요♡
지방에 살아서 새벽 5시에 일어나 출발
코로나가 지금 넘 심해서 택시 타고 마스크 2겹
kf94끼고 창문 열고 갔어요 숨을 겨우 참음
코로나로부터 제발 무사하길 간절히 바라면서요
10시ㅇㅔ 도착해서 원장님과 상담 다시 하고
결혼전 48키로 사진 보여주면서
최대한 이대로 될까요? 하니
열심히 뺄테니 넘 걱정 마시라고 ^^♡
지금 76키로 다 되어감
사진찍고 그림그리고 소독하고 누워있다
눈을 떴는데 안아파요
그래서 안빠진줄 ㅠㅠ
근데 수액과 멍이 많을줄 알았는데 없음요ㅋㅋ
너무 기분이 좋아졌어요
근데 왜 안아프지.? 살짝 어지러워
눈을 떠고 정신을 차릴려고 핸드폰질ㅡㅡ
원장 선생님 오셔서 배가 생각보다
많이 딱딱(뱃살뺀다고 윗몸 일으키기하루에 200번 정도
하다 안하다 계속 반복)해서
1시간 30분이나 더 걸렸데요 ㅠㅠ
그래서11시에 들어가서 4시쯤 나왔나봐요
정신 들었을땐 (4시 30분)
간호사선생님들 친절하세요
수술시간 엄청길어서 많이
힘들어쓸텐데 미안해지더라구요
상담선생님 넘 감동입니다
약국에 가셔서 약까지 사다주시고
이것저것 계속 계속 물어봐주시고
감사하네요
죽 갔다주셔서 먹고 7ㅅㅣ쯤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중
엄첨 떨고 왔어요
넘 안아파서 지금 완전 놀라고 있는중
며칠있다 엄청 아플까봐 걱정은 되요ㅠㅠ
용기 가지시고 도전해보세요
저 다른곳 욕심 생기네요
핏물보이는거는 수액 나오고 있는중이요
참고로 여기는 순수 지방만 노랗게 빼요
4월달 간곳은 혈액과 함께 같이 빼더라구요
초보같은 느낌 (병원의 프라이버시 있으니 묻지 마세욥)
원장님 간호사선생님들
넘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여기를 못온게 넘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병원을 알아서 넘 큰 행운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