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공장형 병원이랑 달라서 좋았어요!!! 혼자 상담받으러 다니기 무서워서 친구랑 같이 상담받으러 강남권에 한 4곳정도 돌아다녔었는데요 다른병원은 대기실에서부터 엄청 북적북적하고 상담실 여러개에 원장님도 여러명이라 누가 잘하는지도 모르겠고... 대기실에서도 여자들끼리 서로 지방흡입 잘 됐나 보는건지 몸매 힐끗힐끗 쳐다보는 분위기여서 괜히 위축됐었거든요 제가 체격이 많이 커서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한국미인 병원이였는데요 상담도 실장님이 아닌 원장님이랑 1 :1로 진행되는데다가 원장님이 상담받은 이력 토대로 수술까지 집도하시기 때문에 하루에 수술하는 환자 수도 한두명 정해져 있더라구요. 거의 맞춤형으로 프라이빗하게 진행되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는 빅사이즈인 분들도 많이들 찾아오신다고 하셔서 긴장도 많이 풀렸었구요. 친구가 고맙게도 수술 끝날때 데려다줘서 편하게 집으로 갈 수 있었는데요 아파도 마취 때문에 집에 가서도 하루종일 잠만 잘 줄 알았는데 아프지도 않고 멀쩡하게 쇼파에 앉아서 TV보고 스마트폰게임하고 설겆이하고 집안일 할거 다 하면서 다음날 봉합하러 갔어요. 엉덩이 패드가 있어도 롱패딩 때문에 하나도 티 안나더라구요 저 이제 수술한지 3주 됐는데 관리도 두번 받았어요. 앞으로 4번 더 무료로 해주신다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강남 들려서 꾸준히 방문하려고요 결정적인건 수술 다음날 확인했던 제 몸... 내 지방 다 어디갔어... 진짜 너무 좋아요... 줄줄 새나오는 말처럼 연신 좋아요 남발했던 모습에 지금 생각하면 조금 부끄럽지만.. 좋아요 ㅠ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