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리스트 허벅지랑 복부랑~ 넘넘만조크 작성일 : 2019-08-07 조회 : 1,828 악! 너무 마음에 들어서 후기 쓰러 왔다요!!!!
2달 경과 보고 왔을 때 후기 써야지~ 하고 있다가..
까먹었어요.... 팔 수술할까 생각하던 찰나에 급 생각나서몇 달만에 나타났네요... (머쓱)
저는 대학교 졸업하고서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는데요!!
원래도 기초대사량 같은게 높은 편은 아니였는데
운동 전혀안하고 술만 먹고 다녔더니... 진짜
1년사이에 7키로 찌는거 순식간이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쁘다이쁘다 해줘서 맘 놓고 있었는데
문득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드는거에여 ㅠㅠㅠㅠ
하.. 그래서 큰맘먹고 허벅지랑 복부 같이 수술했었거든여
1~2주일 간격 두고 하면 더 힘들 것 같아서 아예
이틀잡고 연속 수술을 했어요! 첫날은 버틸만 했는데
둘째날은 솔직히 밥도 제대로 못 먹어가지고 힘들었어요
맨날 폭식하다가.. 밥 먹는 양 줄이려니까 진짜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처방받은 이뇨제 먹으면서 물 미친듯이 먹고,
화장실도 미친듯이 가고 반복하다보니까
시간이 갈 수록 부었던 살이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저는 단기간에 살이 많이 쪘던 타입이라 그런지
늘어진 살이 없긴 했는데 그래서인가... 뭐 살 쳐짐도 없었구요!!!!!
남들 말하는 부작용같은거도 안 겪었어요
이거슨 원장님이 수술 잘해주신 덕...?!?!?!? ㅋㅎ
전 사실 사촌 소개받고 온거거든요
사촌 잘된거 보고서 아무것도 안 알아보고 찾아온 터라
남들이 걱정하는 만큼 걱정도 하지 않고 덜컥 수술했는데도
이렇게나 만족쓰럽씁눼다!!!
저... 조만간... 팔.... ㅎㅎ 팔뚝도 해결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