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 전 쯤에 여유증 수술을 한 남자입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급격히 살이 찐 이후로 가슴에도 살이 많이 쪄서 친구들한테 여자냐는둥 놀림을 심하게 받았고 스트레스가 심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 친구에게 지방흡입을 받아보는 것은 어떻냐는 말을 들었고 그 때부터 지방수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이제까지 알던 지방흡입은 날씬해지고 싶은 연예인들이나 받는 수술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소개팅에 여러번 실패하고 나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상담만 받아보자.. 하고 갔는데 원장님과 상담하던 중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별거아니니 걱정말라고 하셨지만 저는 수술대 위에 누워보는게 처음이라 수술하기 직전까지도 식은땀을 뻘뻘 흘리고 있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 후에는 가슴쪽에 있는 살과 근육이 뭉쳐있는 느낌이 있어서 기지개를 펼 때나 가슴을 오므리는 등의 동작을 할 때는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가슴이 답답한 느낌도 있었는데 부어있던 살이 점점 빠지고 나니 확실히 옆태가 다르더군요. 오히려 뱃살이 더 부각되어 보이는 수준에 이르자 복부까지 하고싶어지는걸 보면 .. 이래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질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 관리도 두번정도 가다가 말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달이 지나면 경과를 보니 내원 후, 수술하기 전에 사진을 보니 그제서야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체중이 많이나가서 수술하기 힘드셨을텐데 원장선생님, 간호선생님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