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수술했습니다. 엊그제 두달째 상태보고 왔습니다.. 붓기는 어느정도 다 빠진 것 같고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몰라서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결과가 아주좋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놓이네요. 어찌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회복에 오래걸리거나 갑자기 응급상황이 생길까봐 열흘정도는 서울에 머물러있었는데요 애기까지 친정에 맡기고 왔는데 별 이상이 없었어서 하루종일 호텔에있다가 명동도 쇼핑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간 것 같네요. 괜히 겁만 엄청 먹고 있었나봐요..ㅎㅎ 둘째까지 낳고나서 살이 급격히 불었고 쳐져있던 살이 늘 신경쓰였어요.. 지방을 빼고나니까 지금은 뱃가죽만 늘어져있네요.. 애엄마이기도하고 배를 내놓고 다닐 일도 없지만 임신했을때와 똑같이 뱃살이 나오지 않은것에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처음에 여동생도 반대하더니 제가 만족하는모습보고서 나도할까?라는 말을 하네요.. ㅎㅎ 원래 광고같은것도 믿지 않다가 주변에서 만족하는모습보면 그게그렇게 좋았냐며 다들 한마디씩 하잖아요. 부끄럽게 숨길일도 없고 동네모임가면 수술받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한답니다. 그럼 다들 어디서했냐고 묻는데 서울까지 다녀왔다 하면 자기들은 엄두도 안나는데 직접 보니까 멀리까지 다녀온 보람이 있는것 같다고 하고싶어하세요 사람 마음은 다 같은가봅니다.. 고민 많이 되시겠죠..? 생활에 여유 있으신분들은 하라고 추천드리고싶어요. 아줌마지만 20대처럼 아직도 이쁜 옷 입고싶고 다른사람들에게도 이뻐지고싶은 욕심 다들 있잖아요.. ㅎㅎ 지병이 있어서 몸이 안좋은 분들을 빼고는 주변에서 한다고하면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다. 다들 예뻐지세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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